마라톤

<달리기 시작하기> 달리기를 시작한 초보 러너를 위한 아주 단순한 세 가지 팁!!!

마라민턴 2024. 8. 12. 18:56
반응형

달리기라는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상위 95% 안에 들어온 거다.
달리기를 하기 위해 신발을 샀다면 상위 5% 안에 들어온 거다
달리기를 일주일간 꾸준히 했다면 상위 3% 안에 들어온 거다.
달리기를 일 년 이상 꾸준히 하고 있다면 당신은 상위 1% 이내의 사람이다.
 
운동하려는 마음은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
우선 세 가지 규칙만 실천해 보자. 그리 어렵지 않은 단순한 규칙이니 일주일만 해보자
 
<첫째, 적당히 하자>
 
간혹 다른 스포츠를 통해 이미 심폐기능이 좋아져 있는 사람의 경우 달리기를 무리하는 경향이 있다. 달리기는 상대와의 경쟁이 아니기에 반드시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게 되는 스포츠다. 또한 사용하는 근육 등이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기에 초심자든 다른 스포츠 능력자든 적당한 목표를 잡고 달려야 한다.
 
초심자는 더더욱 무리하면 안 된다. 보통 심혈관계는 근골격계보다 상당히 튼튼해서 적당히 긴장을 주면 강하고 빠르게 반응하여 필요한 근육에 더 많은 산소 공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뼈, 인대, 힘줄, 근육은 이러한 조절 능력이 없다. 즉 심장과 폐는 계속해서 달릴 수 있지만 뼈, 인대, 힘줄, 근육 등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사실 풀코스 완주를 하는 과정에서 심폐기능에 대한 부담은 덜한 편이다. 오히려 다리가 움직이지 않거나 허리가 아픈 경우가 더 많다.
 
달리기를 위한 굳은 결심에 힘입어 처음부터 너무 과하게 계획을 세우면 안된다. 부상을 당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세운 목표를 따라가지 못하게 될 경우 그만둘 확률이 커진다.
 
인간의 몸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부상을 피하기 위하여는 점진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해주어야 한다. 
 
달리기는 생각보다 근육통, 관절부상 등이 많은 운동이다.
 
<둘째, 꾸준히 하자>
 
우리가 운동을 하기로 하고 달리기를 처음 하면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최대한 달성했다고 하면 뿌듯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날 엄청난 근육통이 찾아오게 된다. 그러면 쉬게 된다. 며칠 후 어느 정도 회복하면 그간 못 달린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더 과하게 달릴 것이다. 그리고 또 쉰다. 이러한 운동방식은 사실상 효과가 미미하고 동기부여도 되지 않는다. 결국 포기하게 된다.
 
적당히 달리는 것이 실행된다면 꾸준히 달릴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은 몸을 스트레스에 점차 적응시킬 수 있게 한다.  또한 빼먹은 날이 없기에 운동량을 보충해야 한다는 생각도 할 필요가 없다.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 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몸 좋은 사람들이나 체력이 좋은 사람들이 왜 운동을 생활의 일부로 만드는지 알아야 한다.
운동의 끝은 없다. 일단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그 효과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 그 효과를 느끼기 시작하면 마지못해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못하게 될까 봐 걱정하는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운동 중독까지 이어지는 사안은 별개다)
 
<셋째, 쉬면서 하자>
 
휴식은 훈련을 통해 몸이 겪은 변화에 적응할 시간과 에너지를 준다.
몸은 이에 적응하면서 더 강해지고 효율적이 된다. 훈련 계획을 짤 때는 휴식과 회복을 위한 시간을 두고 며칠 사이에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것보다 일주일 사이에 적당한 간격을 나누어 운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다.
 
휴식을 프로그램과 건강에 꼭 필요한 신체활동인 훈련의 일부로 생각해야 한다.
휴식은 운동을 안 하려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키는 기간이다.
 
<결론>
 
운동이나 달리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천이 어렵다. 
빠른 시일 내 운동효과를 이루려 하면서 부상을 당하거나 포기하고, 운동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오늘도 시도하지 못하고 내일도 시도하지 못한다.
 
달리기든 헬스든 적당히 하면서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부여하면서 몸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일주일만 해보면서 운동효과의 느낌을 가져보자. 평생 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