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배드민턴 전술-세번째> 스매시, 푸시의 종류 및 실전 활용법

마라민턴 2024. 6. 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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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시는 배드민턴의 가장 강력한 공격방법 중 하나다. 
그리고 푸시는 네트 앞에서 상대방 코트로 내려찍는 기술이다.
 
스매시와 푸시의 종류와 실전에서의 활용법을 알아보자


스매시는 가장 강력한 샷으로 평소 많은 체력관리와 기술을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출처 제주도배드민턴협회)

 

<스매시>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가장 파괴력 있는 샷이다.
오버헤드로 각도를 주고 셔틀콕을 정확하게 타격한다.
힘껏 치거나 연결해서 치는 등 상황에 맞게 힘을 조절한다.
 
스매시는 일반스매시, 커트 스매시, 점프 스매시, 사이드 점프 스매시, 간결한 스매시 등 다섯 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다.
 
1. 스매시
특점을 노릴 뿐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에게 쉬운 샷을 주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각도를 주어 힘 있게 친다.
 
2. 커트 스매시
라켓면에 셔틀콕을 대는 방법이 스매시와 슬라이스 드롭의 중간 지점에 있고 자세는 거의 같다. 
상대방 바로 앞에 떨어지는 샷으로 이용해 보자
 
3. 점프 스매시
셔틀콕 바로 밑에서 양발로 뛰어올라 치는 샷이다. 배구의 스파이크 자세와 유사하다.
가능한 좁은 각도로 칠 수 있도록 한다. 
점프 스매시 방법은 셔틀콕 아래로 들어가 멈춘 후 양발로 뛰어올라 치면 된다.
 
4. 사이드 점프 스매시
사이드로 이동하며 셔틀콕을 한 발로 뛰어들며 치는 샷이다.
실전에서는 낮은 궤도의 셔틀콕에 빠르게 반응해야 하다. 그래야 높은 타점에서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친 뒤에는 바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상대방의 반격에 대비)
 
5. 간결한 스매시
상반신을 사용해 팔꿈치 앞부분을 작게 움직여 치는 샷. 푸시하는 듯 짧은 스윙을 하는 빠른 속도의 스매시다.
팔을 작게 휘두르므로 상대방이 파악하기 어렵다. 연속공격이 될 수 있도록 짧은 스윙을 구사하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라켓을 조금 짧게 쥐는 것이 좋다. 
 

<푸시>

네트 앞으로 올라온 셔틀콕을 위에서 치는 푸시에는 확실하게 쳐 내리는 푸시와 배구의 블로킹과 같이 누르면서 상대방 앞에 떨어뜨리는 푸시(블록)의 두 종류가 있다.
 
1. 푸시
연속 공격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자.
푸시는 한 번에 승부가 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연속해서 치는 게 중요하다.
상대방이 치자마자 준비자세를 취한다.
한 번에 빠르게 치기보다 연속해서 칠 수 있는 힘을 기른다.
 
2. 블록
넘어오는 셔틀콕을 네트 앞쪽에서 막아내듯 받아치며 앞에 떨어뜨리는 샷이다.
상대방을 움직이게 만들거나 랠리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용하면 좋다.
 
라켓을 준비 자세에서 테이크백 하지 않고 셔틀콕을 막는다는 느낌으로 친다.
높은 위치에서 블록 하면 더 효과적이다.
 
참고로 푸시로 치면 테트에 부딪힐 위험이 있는 경우, 라켓을 자동차 와이퍼처럼 움직여 '터치 더 테트'의 위험을 줄이는 샷을 '와이퍼 샷'이라고 한다.
크로스로 치는 것처럼 보이면서 스트레이트로 치기 때문에 페인트의 효과도 있다.
 

<결론>

오늘은 스매시와 푸시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은 기술이지만 상급자로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익혀놓아야 하고 쓸 수 있어야 하는 기술들이다.
 
꼭 셔틀콕을 치면서 익히기보다는 '섀도 샷(빈 스윙)'을 해보면서 자세를 익히고 어느 정도 숙달되면 자신의 자세를 동영상으로 찍어보고 여러 번 보면서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 후 고쳐나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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