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배드민턴 전술-아홉번째>상대방 공격방법(스매시, 공격방향, 서브리시브)

마라민턴 2024. 7. 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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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경기도 다른 구기종목과 같이 공격을 해야 득점을 얻는다.
즉 상대방에게 어떤 공격을 해야 득점할지가 관건이다.
 
이에 스매시를 할 경우와 상대가 받기 어려운 공격방향을 알아보고 상대방의 서브에 대한 리시브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자.
 

<스매시 공격은 스트레이트가 기본이다>

 
1. 백 쪽으로 오는 공격에 대한 수비
톱 앤 백 진형에서 후위가 스매시로 공격할 때 기본 코스는 스트레이트라야 한다. 상대방이 반격을 한다 할지라도 우리 편 전위가 받아내기가 쉽다.
그러나 크로스 방향으로 친다면 상대방의 스트레이트 반격에 대해서는 받기 어려워진다. 만약 크로스 샷을 한다면 다음 샷은 자신이 받으러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스매시 공격은 스트레이트가 기본이라는 말이다.
 
2. 포어 쪽으로 오는 공격에 대한 수비
포어 쪽 공격도 스트레이트가 기본이다. 
만일 포어 쪽에서 크로스로 친다면 반격을 당했을 때 우리는 백한드로 대응해야 한다. 당연히 포어 공격보다는 공격력이 떨어진다.
가능하면 스매시 공격은 스트레이트로 쳐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공격방향>


사이드 바이 사이드의 약점은 두 선수의 중간이다.
중간 공격은 서로 리시브를 망설이게 하는 샷이다. 서로 눈치를 보다가 노터치가 되거나 라켓을 부딪히게 된다. 리시브가 약한 선수 쪽으로 더 가까이 치면 더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드롭 공격이나 클리어 공격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여자 경기나 시니어 경기에서 드롭과 클리어를 섞어서 치면 효과적이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는 기본적으로 수평이 아니라 조금씩 앞뒤로 서는 경우가 많지만 상대방이 언더핸드로 높이 띄운 다음 가끔 수평으로 서는 경우가 있다. 이때 중간공격은 더 효과적이다.
 

사진 개인소장

 


<서브 리시브에 대한 팁>


- 서브 리시브의 정석은 서브한 상대방 코트의 양쪽 뒷 구석으로 밀어 넣는 것이다. 깊숙이 밀어 넣을수록 좋다.
- 만약 후위가 실력이 좋은 선수라면 전위 선수에게 돌려주는 것도 좋다. 전위 선수가 받는 위치의 양쪽 구석과 전위 바로 앞으로 떨궈주는 방향이 있는데 빠른 시리브로 서브한 상대방으로 빠르게 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양쪽 구석방향으로의 리시브를 적절히 섞어서 쓰면 좋다.
- 서버 또는 그 파트너의 몸을 향해 셔틀콕을 쳐서 상대편이 높이 띄우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다. 상대편의 대응이 조금이라도 늦는다면 우리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
상대편의 몸을 향해 칠 경우 중요한 것은 얼마나 리시브 하기 어려운 곳으로 치느냐다. 라켓을 쥔 쪽의 어깨 부근을 노리자. 
- 아무리 상급자라도 서비스 리시브의 코스에는 편향이 생기기 쉽다. 초반에 어떤 코스가 많은지 반드시 기억해 두자.
 

 
<결론>


스매시 공격이라던지 공격방법은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되는대로 치기 쉽다. 
게임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생각하고 있어도 막상 경기를 시작하고 난 뒤부터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연습하면서 몸이 기억하도록 해놓지 않으면 효과적인 전술로 활용할 수 없다.
특히 상대편 선수의 서브와 리시브 성향에 대한 분석은 경기 전반에 분석을 끝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트너와 경기 전 각 선수에 대한 특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조율이 되어야 한다.  
 


결국 배드민턴도 머리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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