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제25회 KCTV배 제주도 배드민턴대회 개최(24. 6. 15~16). 경기종목. 경기방법. 기념품. 출전팀

마라민턴 2024. 6. 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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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리는 단체전 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인 듯싶다. 

KCTV배 배드민턴대회가 이달 15일과 16일 제주한라체육관과 복합체육관 두 군데서 개최된다.

 

대회 관련 내용을 알아보자

 

 

 

<경기종목>

직장대항과 클럽대항으로 나뉘고 클럽대항은 50대이상 장년부와 그 이하인 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직장대항은 급수와 관계없다. 무제한 경기다.  

 

과거 복합체육관(제주유일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렸는데 최근 들어서 한라체육관을 서브경기장으로 쓰고 있다. 그만큼 배드민턴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것 같다.

 

제주도내에는 약 85개 클럽이 있다. 제주시에 60개, 서귀포시에 25개다

 

 

<경기방법>

경기는 예선은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팀은 최소 6명이 구성되어야 한다. 풀리그에서는 2대 0으로 승부가 결정되더라도 세 번째 경기를 진행하게 한다.

본선진출 시 부전승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이긴 게임이더라도 3대 0으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기념품 등>

보통 배드민턴 대회 기념품은 티셔츠나 양말, 수건인데 이번 대회는 슬리퍼가 기념품이다.

독특하긴 한데 품질이 얼마나 좋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대회공인구는 KBB79 셔틀콕이다.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수준이다.

<출전팀 수>

출전클럽과 출전팀이 정해졌다. 대진표는 개최되기 5일 전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출전하는 남자 일반2그룹은 총 32개 팀이 출전했다. 참가선수만 248명이다.

우리 클럽에서는 남자일반 2그룹과 여자일반 2그룹, 남자일반 3그룹 2개 팀, 여자일반 3그룹, 남자장년 2그룹과 여자장년 2그룹 등 총 7개 팀이 출전한다. 

 

여자장년 2그룹은 출전팀이 2개팀뿐이다. 따라서 상대팀만 이기면 우승이다. 행운이 있기를 바래본다.

 

 

코로나 이후 배드민턴 인구가 늘어나면서 입문 연령대도 낮아졌다. 

배드민턴은 네트운동이다. 그렇기에 경기 중에는 한시도 딴생각할 여유가 없다.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더 재미있다. 

 

좋은 운동을 오랫동안 할 수 있다면 축복받은 삶이다. 

좋은 운동을 여러 사람과 할 수 있다면 재미있는 삶이다.

 

난 오늘도 배드민턴 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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